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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 위한 ‘2024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 시작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가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2024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초록키트 지원사업은 녹색 복지에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식물 가드닝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지역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경동제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전국의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초록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는 4월 12일(금) 17시까지 접수 진행 중이며, 전국 소재 청소년 복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총 700개의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 시설당 최대 50개의 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친 뒤 4월 23일(화)에 선정된 시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https://greentrust.or.kr/greenk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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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부터 ‘서울숲 사생대회’ 진행서울그린트러스트는 코로나 블루도 예방하고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는 ‘서울숲 사생대회’를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이번 사생대회로 시민들이 서울숲 풍경을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예술 활동을 통해 치유하고, 시민 참여로 제작한 컬러링 키트를 지역사회 아동에게 기부해 이웃,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시민 참여로 제작한 컬러링키트, 성동구 지역아동센터 10개 기관에 직접 전달 이번 사생대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숲을 방문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나 유튜브에서 서울숲 풍경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숲 사생대회는 코로나19로 늘어난 공원 방문 수요와 초등 돌봄 공백으로 커진 지역사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성동구청 아동청년과와 협력한다. 지역사회 아동 100명에게 컬러링 키트를 제공해 정서 건강을 지원한다. 사생대회 참여자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10인에게는 기념 선물이 제공된다. 이번 사생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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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공원, ‘설렘 웨딩 사진전’ 공모 실시서울숲공원이 ‘서울숲 속 우리들의 설레는 순간’을 주제로 한 ‘설렘 웨딩 사진전’ 개최를 위해 사진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진전은 서울숲공원을 배경으로 시민이 촬영한 디지털 사진을 통해 설렘 가득한 연인, 부부의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서울숲공원 내에서 촬영한 웨딩 스냅 사진, 데이트 사진 등 커플의 설레는 순간을 담은 인물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로 서울숲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1팀당 5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사진전에 응모한 작품 중 최종 20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설렘 웨딩 사진전’에 전시되며 선정자 커플만의 메시지가 담긴 풍경을 제작해 서울숲 설렘정원에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렘 웨딩 사진전’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조성한 설렘정원 일대에서 10월 24일부터 약 3주간 개최되며 유한킴벌리가 주최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가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 홈페이지의 서울숲 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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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에서 나무화가로 변신 ‘가문비숲에서’ 지영선 개인전언론인으로, 외교관으로, 환경운동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화가로서 10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연다. 12월 4~10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가문비 숲에서’라는 제목의 100호 작품을 비롯, 아크릴로 그린 다양한 숲과 나무 그림만으로 채워져 있다. 2010년 환경운동, 숲가꾸기운동과 함께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씨는 지난 10년 자연과 나눈 사랑을 나무와 숲 그림으로 캔버스에 담았다. “키가 크고 꼿꼿하다고 해서 제 별명이 가문비나무인데요. 지난 여름 루마니아의 카르파티아산맥에서 만난 가문비 숲의 웅장한 자태는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에서 30여년 기자, 논설위원으로 재직한 지씨는 현직에서 물러난 뒤 2006~08년 보스턴 총영사, 2010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현재도 (사)생명의숲 공동대표,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2012년 2회부터 2018년 6회까지 르마르디 단체전에 출품했다. <카탈로그 작가의 말>그 ‘어린 즐거움’이 이끄는 곳으로 따라가 보고 싶다. 무슨 까닭인지 나는 항상 내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해왔다. 초등학교 시절 공부시간에 딴짓한다고 야단을 맞을 만큼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내가 그린 그림들이 늘 교실 뒷벽에 붙여졌는데, 아마도 그것이 내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철석같이 믿게 된 이유인 것 같다. 그런데도 미대에 갈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내가 앞뒤가 꼭 막힌 ‘범생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남들이 다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진학을 했으니까. 그리고는 유달리 시간에 쫓기는 직업을 갖게 되었으면서도 언젠가 여건이 되면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생각 또한 한 번도 놓아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오랜, 그러나 막연한 나의 그림에 대한 ‘플라토닉 러브’가 ‘현실의 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기회가 왔다. 어쩌다 보니 나이 60에 억지로 얽어냈던 책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였다. 이제 바쁜 일도 없으니 별렀던 그림 시작하라고 때맞춰 끌어내 주었던 엄광석형(그는 나의 신문사 입사 동기였다). 서둘러 먼 길 간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동안 5번 참여했던 그룹전들은 어린 시절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이 교실 뒷벽에 붙여졌던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 나이 70에 겁 없이 첫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많이 긴장되고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배운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서,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느꼈던 즐거움이 문득문득 되살아난다는 것이다. 그 ‘어린 즐거움’이 이끄는 곳으로 조심조심 따라가 보고 싶다. 식물은 무기물로 유기물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영양분은 식물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숲에서, 녹색의 자연에서 안식과 평화를 느끼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생명을 키우는 모태라는 걸 무의식적으로 알기 때문이 아닐까. 숲과 나무의 넉넉함과 우아함, 그 경이로운 생명력을 그리고 싶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것을 느끼는 내 마음의 상호작용을 찬찬히 따라가 보고 싶다. <작가 (지영선) 약력>1972년부터 중앙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에서 33년간 기자,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2006~2008년 미국 보스턴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는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활동해, 현재 (사)생명의숲 공동대표,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0년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공부를 시작한 이후, Le Mardi 2회전(2012년 최정아갤러리, 서울) 3회전(2015년 경인미술관, 서울) 4회전(2016년 갤러리1898, 서울) 5회전(2016년 갤러리1898, 서울) 6회전(2018년 노리매공원, 제주)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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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린트러스트,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 개최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숲으로 도시 혁명’ 심포지엄이 10월 24일(목) 14시부터 남산공원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들의 질문을 통해 우리 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세계 도시들의 혁신 사례와 국내 도시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탐구하기 위해 개최된다.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숲으로 도시혁명’의 과제를 모색하고, 실천을 위한 담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1부 <질문>에서는 시민들의 질문을 통해 우리 도시의 현재를 진단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김경현 활동가의 ‘도시숲 활동은 일상에 어떤 파문을 던졌는가?’를 시작으로, 한겨레신문 이주현 기자의 ‘나의 숲은 백만평! 어떻게 숲을 즐길 수 있을까?’와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소장의 ‘숲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 <모색>은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세계 도시들의 혁신사례와 국내 도시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탐구한다. 첫 번째 발표는 ‘세계 도시공원녹지정책의 혁신 사례’로 조경진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가 발표한다. 두번째는 ‘영국 런던의 National Park City 캠페인’을 영상으로 만나본다. 세번째는 ‘숲을 통한 국내 도시재생 현황’으로 오충현 교수(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가 발표한다. 네번째는 ‘서울시 푸른도시선언의 성과와 도전’으로 김인호 교수(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가 발표한다. 다섯번째는 ‘숲으로 도시혁명 9가지 제안’으로 이강오 이사(서울그린트러스트)가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3부 <실천>은 토론시간으로 숲으로 도시를 혁명하기 위한 실천을 주제를 가지고 의료,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도시숲 영역과 협력하고 연대하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담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최선자(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관장), △박인규(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대리), △ 박진(어반비즈서울 대표), △강홍구(네이처링 대표), △우명원(화랑초등학교 교장), △손승우(유한킴벌리 상무이사)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포지엄 사전참가 신청은 10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 참가신청 페이지(https://event-us.kr/greentrust/event/11081)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장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